1907교회 김성근목사입니다.
24년 9월 사역 상황을 알려드립니다.
북한소식
북한 두만강 지역에서도 신의주지역 못지 않은 대규모 홍수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신의주 지역은 저지대라 물에 잠겼지만 두만강 지역은 산간지역이라 홍수에 주택들이 밀려가고 사람들이 많이 죽었습니다. 저희가 후원하는 성도님들 중에서도 집을 잃고 움막에서 생활하고 있는 사람들이 발생했습니다.
북한사역
북한 성도들이 집들을 잃으면서 저희가 보낸 영상기기들도 유실되었다고 생각했지만 저들은 이렇게 답을 보내왔습니다. -우리는 이 영상기기들을 김일성 초상화보다 더 소중하게 간직하고 있습니다-
또한 저들은 전도를 시작했습니다. 봉투에 쌀3키로그램과 저희가 보낸 영상기기들을 함께 넣어서 밤마다 조용히 집들 문앞에 놓고 가는 방식으로 전도를 시작했습니다.
저희는 홍수로 집을 잃은 성도님들이 겨울이 오기전에 움막이라도 지어서 살수 있게 긴급자금들을 후원하기 시작했습니다. 북한 성도들에게 쌀 한톤을 보내면서 10대의 영상기기들과 메시아맥 책들을 보냈습니다. 꽃제비 아이들에게도 양식과 의약품들 영양제품들을 보냈습니다.
성경공부와 강의 훈련을 받고 있는 탈북민 신학생들이 10명에서 12명으로 불었습니다. 두팀으로 진행하던 성경발표반이 이제는 3팀으로 늘어났습니다.
기도제목
1. 다수의 북한 성도님들이 홍수에 집을 잃었습니다. 그럼에도 저들은 전도를 시작했습니다. 저들이 목숨을 내놓고 진행하는 전도에 주님께서 안전하게 해주시고 이런 전도에 열매가 있게 해달라고 기도부탁 드립니다. 아울러 저들이 겨울이 오기전에 움막이라도 만들 수 있도록 기도부탁 드립니다.
2. 이제는 많은 탈북민 신학생들이 1907성경학교의 훈련이 반드시 필요함을 느끼고 들어와서 성경훈련을 받고 싶어합니다. 저희 교회가 이분들의 양육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저의 건강을 위해 기도부탁들입니다.
3. 1907성경학교가 열매를 맺어가고 있습니다. 저희 교회서 말씀훈련을 받았던 배영호 전도사님은 인천 남동구 서창동에 또 하나의 탈북민 교회개척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서창동에는 천명의 탈북민들이 살고 있고 탈북민 교회가 없습니다. 이곳에 1907교회와 같은 또 하나의 말씀 중심 교회가 일어날 수 있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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